<aside>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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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orbox{black}{\Huge\textbf{\texttt\qquad {\color{white}{{리더의 요약}}}\qquad}}\\ \tiny\textsf{1 챕터,\space 리더 1명} $$
남다른 결과를 얻고 싶다면 집중할 정보와 무시할 정보를 까다롭게 선택
하라.
<aside> 💡 생각하는대로 정보를 소비하지 않으면, 정보를 소비하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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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소비할 컨텐츠를 까다롭게 선택하라
고 합니다. 여기서 컨텐츠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화가에게는 잘 그려진 그림, 운동 선수에게는 선망하는 선수의 플레이가 되겠죠. 저는 생산성과 지식 관리에 대한 책, 컨텐츠 등이 생각났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까다롭게 선택하여 소비할 컨텐츠
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저는 정보를 제한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보 필터
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모든 정보를 중요하게 받아들이다보니 어떠한 정보도 중요하게 다룰 수 없게 되었어요.
영구노트를 만드는 Organise, Distill
과정은 고통스러워요. 미래의 저에게 쓰는 글이기 때문에 몇 번이나 수정을 합니다. 기존의 노트들과 연결시켜야 하며 뇌를 혹사시키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캡처 과정에서 기록한 텍스트를 그대로 옮겨적고 싶은 욕망도 억눌러야 합니다. 정보가 온전히 제 지식이 되는 것은 Capture 단계가 아닌 Organise, Distill, Express 단계라는 것을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습니다.
반면 Capture
과정은 즐겁습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알게되는 듯 하고 제 지식이 확장하는 것 같은 생각(=착각
)에 빠집니다. 읽고 싶은 책들, 포스팅, 뉴스레터, 동영상은 쏟아져 들어오고 정보를 소비
하는 것은 쉽고 재밌으며 뒤쳐지지 않는다는 안도감도 줍니다.
<제텔카스텐>에서 생각의 무덤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하라.
라는 문장을 봤어요. 하지만 제 임시노트들은 계속 늘어나다가 임계치를 넘어서며 결국 생각의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임시노트 무덤은 다시 살펴볼 엄두도 나지 않으며 저의 죄책감을 불러 일으키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임시노트를 버리는 것은 나중에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퇴양난의 상황이죠.
정보를 선별해 받아들어야 하며 중요도가 떨어지는 임시노트들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아요 😂. 한편으로는 제가 하나의 영구노트를 만드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처음 제텔카스텐을 할 때는 영구노트를 만드는 것도 마냥 즐거웠는데 말이죠.🤔(물론 당시와 프로세스가 많이 다르긴 합니다.)
다른 분들은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정리할 정보와 아닌 정보를 정리하는 프로세스나 기준
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회사에서 정부주도 빅데이터 플랫폼을 여럿 구축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의 지식공유 세션이 있었습니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왜 실패하는가
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0회 이하(일 or 심지어 월)의 참담한 조회수
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만들어지나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것이다.